오늘은 거제도 초입에 마을 구석에 있는 작은 방파제에
갑오징어 출조 다녀왔어요 :)
사람거의없고 산이 뒤에서 막아주며
탁트인 방파제라 조용히 낚시하다 온거같아요.
추천으로 간곳인데 방파제 바닥만 봐도 먹물로 난을 쳐놔서 누가봐도 여기는 믿음의 포인트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흔적 실컷 남기고 왔네요;)
피딩타임때 입질이 예민하지 않아 확실한 조과가 올라오고
중들부터는 아예 조용해서 조금 모아니면 도 였던거같아서
한마리 나올때부터 폭풍 캐스팅 과 호핑&스테이 10초정도 느긋하게 주니까 끈적~ 했어요.
씨알은 아직 조금큰 감자들과 간혹 열쇠고리 사이즈 몇번 올라왔고 자작가지채비길이를 에기가 야광봉돌보다 조금더 내려오게해서 길이를 25-35 정도로 길게묶어 던지니까 오히려 먹혔어요. (짧게줬을땐 반응이 약았음)
그러다 물돌이 시작할때즘에 뭔가 요상끈적가볍길래
올렸더니 쭈꾸미도 한마리 나와주네요! (배가 고파 쭈꾸미는 바로 라면으로 직행)
이날 갑오징어 5수 쭈꾸미 1수 하고 해지기전에
철수했습니다!
사용했던 태클은
로드 : 에어라이트 862ml
릴 : 3000번 에깅릴
합사 : 0.8
쇼크리더 : 2.5
루어 : 갑쓰리 컬러별로 다챙겨 가서 다던져봤는데 BPK 핑크로 다올렸어요 핑크색만 반응이 좋더라구요.
(사진속 아박안에 에기는 갑오징어 손으로 만지기 싫어서 에기로 꼽아서 옮기느라 넣어놈)
두마리는 방생하고 두레박 물빼다가 한마리는 실수로방생해서 두마리밖에 사진이 없어요 ㅠ0ㅠ (유튜브 영상은 토-일안에 업로드 예정입니다)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