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대회라니~~😂

디스크로인한 오른팔 마비로 수술 후 복귀하여 

열심히 내달렸습니다.

아직까지 팔의 회복이 온전치는 않아 주력인 

오른쪽 팔을 장시간 사용하면 힘이 떨어지지만 

저를 믿고 따라주는 팀원들을 위하여 힘을 내보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날씨가 참 변수였습니다.

저번주는 10도 이상의 상온 이였으나 급격한 기온 

저하로 패턴도 많이 바뀌게 되었고..강추위에 손도 

꽁꽁얼어 바텀 감도를 읽는 것조차 쉽지가 않았습니다.

강계를 탐사하면서 수심이 변하거나 바텀의 스트럭처가 변화되는 브레이크 라인에 배스가 있으리라 생각했고

탐사중에 강계에서 2kg급정도 되어보이는 덩어리도

확인하여 모두가 저수지에 모일때 다른 방법을 택하여 강계에서 한방낚시로 판을 뒤집으려 하였으나 강풍에 해도 뜨지 않아 물속의 배스들의 피딩도 엄청 짧고 

예민함이 극상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의 패착은 단상을 가고자하는 욕심에 너무 무리한 전략으로 공략한게 패착의 원인이라 생각하고 앞으론 좀 더 전략적으로 리미트를 먼저 채우고 난 다음 한방을노리는 방법에 대해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4전까지 잘 마무리한 우리 해적왕!

저를 제외한 상당수가 대회를 처음 뛰지만 상위에 

등수가 랭크(종합 16위)되며 ‘6970g'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항해는 끝나지 않습니다.!!

4전 및 대회에서 우승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리며

강추위에도 끝까지 뛰어주신 모든 분들이 개인적으론

승자라고 생각합니다😊

대회 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watermanlure 관계자 및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진심🙏)